인천공항공사, 잼버리대원 '특별 출국지원'…4천명 수용 전용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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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출국을 앞두고 야간시간대(11~12일) 공항에서 대기하는 잼버리 대원(약 2400명)을 위해 제1,2여객터미널 및 공사 실내체육관에 전용 대기공간(약 4000명 수용가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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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출국시설 운영, 안내인력 배치 등 전방위 지원대책 마련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출국을 앞두고 야간시간대(11~12일) 공항에서 대기하는 잼버리 대원(약 2400명)을 위해 제1,2여객터미널 및 공사 실내체육관에 전용 대기공간(약 4000명 수용가능)을 제공했다.
공사는 또 대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최선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공사는 장기간 일정으로 심신이 지쳐 있을 대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기 장소에 휴식을 위한 시설을 보강하고 필요물품(생수, 담요)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여객터미널 상업시설의 24시간 운영을 확대하고 안내인력 약 70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의료(공항 내 의료센터 무료진료) △보안(CCTV 모니터링 강화 및 집중순찰) △환경미화(화장실 청소 등 위생관리 강화) 지원을 강화해 대원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공항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기 한 후 출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간직하고 출국해 향후 한국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내 미디어 월 등에 잼버리 공식 메시지를 활용한 환송 메시지를 송출 중이다.
앞서 12, 13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에게 환송의 마음을 담아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공사는 15일까지 약 3만 400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기간동안 특별 출국지원대책도 시행 중이다.
공사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공항 내 현장 사무실(2개소)과 전용 안내카운터(5개소)를 지원했으며, 잼버리 조직위원회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해당 기간 잼버리 참가자 전용 체크인카운터 및 보안검색대를 운영 중이며, 기내반입금지물품 사전 안내 강화 및 출국장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혼잡을 완화하고 있다.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등에는 출국지원 요원 약 60명을 집중 배치해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잼버리 출국자 중 응급 의료상황 신속 대응을 위해 의료진 대기 공간 및 구급·소방차 주정차 공간을 제공하고 잼버리 대원 수송버스를 위해 지정 정차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우리나라의 첫 인상이자 마지막 인상을 주는 공간"이라며 "귀국길에 오르는 잼버리 대원들이 공항을 이용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고, 우리나라를 떠나는 마지막 인상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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