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中 생존자 20명 미만"

정은지 기자 2023. 8.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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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위안부 생존자가 2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펑파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신문은 1931년부터 1945년까지 20만명 이상의 중국 여성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징용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본토에 생존해있는 피해자는 20명 이하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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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1945년까지 20만명 이상 강제 징용
이용수 할머니(오른쪽 세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눔의집 대표이사 성화스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이용수 할머니,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14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2023.8.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내 위안부 생존자가 2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펑파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신문은 1931년부터 1945년까지 20만명 이상의 중국 여성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징용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본토에 생존해있는 피해자는 20명 이하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일부는 학대로 사망했지만 일본 우익주의 세력은 여전히 역사를 부인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전히 사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역사를 잊지 않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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