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고교생들 데리고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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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충청권 4개 교육청과 역사동아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독립기념관과 충청권 4개 교육청은 지난 6월 2, 3일 21개 고교의 역사동아리 21팀 학생 146명 대상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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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독립기념관은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충청권 4개 교육청과 역사동아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독립기념관과 충청권 4개 교육청은 지난 6월 2, 3일 21개 고교의 역사동아리 21팀 학생 146명 대상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올해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서는 역사동아리 21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역사적 사실과 가치가 담긴 독립기념관 전시물을 소개·관람 안내하는 전시관 활동지를 기획해 발표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투표를 통해 우수동아리 4팀(충남여고 ‘역사놀이터’, 고운고 ‘우연’, 충북여고 ‘HOT’, 천안중앙고 ‘역동’)의 활동지가 선정됐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28명의 학생은 8월 16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 가나자와, 교토, 오사카 지역 사적지 답사에 참여하게 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과 답사에 참여한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가치에 공감하고 독립정신 계승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4개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운영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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