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2Q 매출액 32억원…전년比 3.3%↑(상보)

김건우 기자 2023. 8. 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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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32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올해 초 대외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고무적인 모습"이라며, "최근 김제자유무역단지에 제3공장을 마련하기 위해 122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연구개발 중심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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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32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억2400만원으로 같은기간 11.9%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55억8500만원, 영업이익은 13억 32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고객사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매출액이 줄어든 반면, 회사의 양적 성장에 따르는 고정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받았다"며 "치과재료 및 임가공 분야 고객사의 재고 소진에 따라 2분기부터 발주량이 증가해 매출과 이익 모두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석경에이티는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해 재고 및 유형자산이 증가하면서 평가손실충당금과 감가상각비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 인력 증원 및 급여 인상, 특히 고급 연구위원 및 연구원의 충원에 따른 연구개발(R&D) 인력 비용,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대상의 치과재료 및 임가공, 코팅 및 흡광제 부문에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존 캐시카우 사업의 안정화 속에서 석경에이티는 나노기술 기반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초고속 통신 △이차전지 △방열(TIM) 재료 △반도체 언더필 분야 등에서 상용화를 목표로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올해 초 대외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고무적인 모습"이라며, "최근 김제자유무역단지에 제3공장을 마련하기 위해 122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연구개발 중심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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