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재활 로봇 설치 지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재활로봇 설치 지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재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김해 한솔재활요양병원에 재활로봇 2종을 설치한다.

재활로봇은 뇌졸중, 뇌성마비 등 신경계 질환이나, 고령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회전근개질환, 어깨충돌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어깨, 아래팔 등 상지의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어 회복이 필요한 고령자의 재활 운동이 가능한 로봇이다.

또 소아용 보행 로봇으로 뇌성마비 등의 뇌병변이나 지체 및 발달장애 등을 가진 소아 청소년의 보행 재활운동이 가능하다.

재활 로봇 도입은 지역 재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사회적·의료 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 해소에 기여한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로봇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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