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화재 차량 피하려다 SUV 2대 추돌…4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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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차량을 피하려던 SUV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쯤 남해고속도로 제암산 2터널(장흥에서 보성 방면) 입구에서 그랜저 차량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그랜저 차량을 뒤따라오던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이 연기를 피하려고 서행하면서 포드 차량을 뒤따르던 투싼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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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김동수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차량을 피하려던 SUV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쯤 남해고속도로 제암산 2터널(장흥에서 보성 방면) 입구에서 그랜저 차량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그랜저 차량을 40분 만에 완진했고, 다행히 차량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그랜저 차량을 뒤따라오던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이 연기를 피하려고 서행하면서 포드 차량을 뒤따르던 투싼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드 익스플로러 운전자 A씨(60대)와 동승자 2명, 투싼 운전자 B씨(20대) 총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B씨에 대해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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