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화재 차량 피하려다 SUV 2대 추돌…4명 경상

김동수 기자 2023. 8. 14.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차량을 피하려던 SUV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쯤 남해고속도로 제암산 2터널(장흥에서 보성 방면) 입구에서 그랜저 차량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그랜저 차량을 뒤따라오던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이 연기를 피하려고 서행하면서 포드 차량을 뒤따르던 투싼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11시53분쯤 남해고속도로 장흥-보성 방면 제암산 2터널 입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장흥소방서 제공)2023.8.14/뉴스1

(장흥=뉴스1) 김동수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차량을 피하려던 SUV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쯤 남해고속도로 제암산 2터널(장흥에서 보성 방면) 입구에서 그랜저 차량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그랜저 차량을 40분 만에 완진했고, 다행히 차량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그랜저 차량을 뒤따라오던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이 연기를 피하려고 서행하면서 포드 차량을 뒤따르던 투싼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드 익스플로러 운전자 A씨(60대)와 동승자 2명, 투싼 운전자 B씨(20대) 총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B씨에 대해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