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주당 "한미일 정상회담서 오염수 방류 반대 의견 전달해야"

박민석 기자 2023. 8.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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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회견에서 "국민 80%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일본 정부가 8월 말에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며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고 경남의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 자영업자들은 생업과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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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 출범
민주당 경남도당이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2023.8.14 ⓒ 뉴스1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두고 대통령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모임에 참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회견에서 "국민 80%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일본 정부가 8월 말에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며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고 경남의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 자영업자들은 생업과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를 발대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어업생존권이 걸린 바다 주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의 해양 방류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이 일본의 기시다 총리에게 우리 국민들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뜻을 반드시 전달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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