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서해선 연장 개통, 고양서 서울행 '30분대'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오는 26일부터 일산역까지 연장돼 경기 고양시 전역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됩니다.

이처럼 연장 개통되면 일산역~김포공항 통행시간이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줄어듭니다.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 접근이 빨라지고, 부천종합운동장역과 소사역에서 7호선과 1호선을 갈아타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천 등으로 이동하기도 편해집니다.

경기도가 동두천 산업단지의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합니다.

민간단체와 함께 꾸린 점검반이 드론과 첨단 모니터링 장비 등을 동원해 산업 현장 곳곳을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무허가 운영 여부와 대기 자가측정 이행 여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오염물질 누수 등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다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기지역 온열질환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 2018년 937명을 기록한 데 이어 5년 만에 최다치입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288명, 열사병 83명, 열경련 79명, 열실신 51명 등이며, 신고된 사망자는 없습니다.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할 희망 보듬이 1만명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합니다.

희망 보듬이는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찾아내 긴급복지 핫라인과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모집 대상은 복지 단체 종사자를 비롯해 의료기관·학원 등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신고 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이며 일반 도민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경기 시흥시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거북섬 일대에서 북적북적 마켓데이를 엽니다.

주민과 상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거북섬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입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와 사생대회, 특별 문화예술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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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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