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男 "동생이 운전대 잡았어요" 바꿔치기 들통나 구속

최영찬 기자 2023. 8. 14.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으로 재판받던 20대 남성이 자신의 동생을 운전자로 바꿔치기한 것이 밝혀져 구속기소됐다.

동생과 지인에게 허위 증언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5월13일 음주운전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B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미고 차량에 동승한 지인들에게 허위 증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A씨가 중형이 내려질 것을 예상하고 전과가 없는 동생을 운전자로 바꾸는 방식으로 재판을 1년4개월가량 지연시켰다고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20대 남성이 중형을 피하기 위해 동생을 운전자로 바꿔치기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기소됐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음주운전으로 재판받던 20대 남성이 자신의 동생을 운전자로 바꿔치기한 것이 밝혀져 구속기소됐다. 동생과 지인에게 허위 증언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문지선)는 A씨(29)를 위증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동생 B씨(26) 등 3명을 위증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5월13일 음주운전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B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미고 차량에 동승한 지인들에게 허위 증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A씨가 중형이 내려질 것을 예상하고 전과가 없는 동생을 운전자로 바꾸는 방식으로 재판을 1년4개월가량 지연시켰다고 봤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