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겠다” 112 신고 20대 긴급 체포…“관심 받고 싶어서”

안서연 2023. 8. 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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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을 예고한 2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쯤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충동 조절이 안 된다"며 "교회에 찾아가 사람을 죽이겠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흉기 난동 사건 기사를 보고, 나도 관심을 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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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을 예고한 2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쯤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충동 조절이 안 된다”며 “교회에 찾아가 사람을 죽이겠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단시간 내 출동해야 하는 ‘코드0’을 발령하고, 당일 정오쯤 제주시내 길거리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흉기 난동 사건 기사를 보고, 나도 관심을 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을 우려해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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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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