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황화코스모스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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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꽃길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여름의 더위에 때 이른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예상 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남저수지 꽃길을 잘 관리해 저수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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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꽃길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남저수지는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로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를 탐조할 수 있고, 사계절 유채, 연꽃, 코스모스, 억새 등 다양한 경관 볼거리로 많은 탐방객이 찾는 창원의 대표 생태관광지다.
주남저수지 꽃길은 저수지 수문에서 오리화장실로 이어지는 1.25㎞ 탐방로에 조성된 곳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세 구간에 나누어 심어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화코스모스가 심어진 구간은 재두루미 쉼터부터 기러기쉼터 사이 구간으로 길이 400m, 폭 8m로 조성되어 있다. 나머지 두 개 구간에는 코스모스가 파종되어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세찬 태풍을 견디고 피워낸 주황, 노랑 황화코스모스 꽃잎과 푸른 저수지, 새파란 하늘이 마치 한폭의 수채화처럼 탐방객을 유혹할 준비를 마쳤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여름의 더위에 때 이른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예상 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남저수지 꽃길을 잘 관리해 저수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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