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황화코스모스 만개

강경국 기자 2023. 8. 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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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꽃길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여름의 더위에 때 이른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예상 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남저수지 꽃길을 잘 관리해 저수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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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방문 탐방객에게 주황빛 풍경 선물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꽃길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화려한 색채를 뽐내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꽃길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남저수지는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로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를 탐조할 수 있고, 사계절 유채, 연꽃, 코스모스, 억새 등 다양한 경관 볼거리로 많은 탐방객이 찾는 창원의 대표 생태관광지다.

주남저수지 꽃길은 저수지 수문에서 오리화장실로 이어지는 1.25㎞ 탐방로에 조성된 곳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세 구간에 나누어 심어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화코스모스가 심어진 구간은 재두루미 쉼터부터 기러기쉼터 사이 구간으로 길이 400m, 폭 8m로 조성되어 있다. 나머지 두 개 구간에는 코스모스가 파종되어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꽃길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화려한 색채를 뽐내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세찬 태풍을 견디고 피워낸 주황, 노랑 황화코스모스 꽃잎과 푸른 저수지, 새파란 하늘이 마치 한폭의 수채화처럼 탐방객을 유혹할 준비를 마쳤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여름의 더위에 때 이른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예상 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남저수지 꽃길을 잘 관리해 저수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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