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고 최재형 선생 부부, 현충원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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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이끈 고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가 국립현충원에 합장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14일) 순국 103년 만에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엘레나 여사를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모시는 부부합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생전 사이가 좋았던 최재형 선생 부부가 순국 100여 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왔다"면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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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이끈 고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가 국립현충원에 합장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14일) 순국 103년 만에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엘레나 여사를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모시는 부부합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장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 회장 등 관련 단체 인사들과 최재형 선생의 손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최재형 선생의 유해는 찾을 수 없는 상태로 지난 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국내로 모셔진 최 엘레나의 유해와 최재형 선생의 위패, 순국 추정지인 러시아 우수리스크 지역의 흙 등이 함께 모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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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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