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권 요람' 국립충주박물관 11월 착공…2026년 건립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 탄금공원에 들어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종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오는 11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충주박물관은 2019년 12월 충주 건립이 확정된 후 4년여 만에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 탄금공원에 들어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종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오는 11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충주박물관은 2019년 12월 충주 건립이 확정된 후 4년여 만에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시는 박물관 건립 사업을 총괄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설계일정에 맞춰 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가을 예정인 건축허가 전까지 각종 인허가 관련 용역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물관 건립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맡고, 시는 박물관 진입도로 설계, 수목 이식과 지장물 철거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내년까지 도·시비 22억원을 투입해 각종 영향평가를 포함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진입도로 설계 등 기반시설 조성 지원 사업에 나선다.
특히 수목 이식·지장물 철거는 착공 전 우선 시행하고, 내년에는 탄금공원 정문에서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관로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충주박물관은 당초 401억원에서 증액된 총 사업비 484억원(국비)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964㎡ 규모로 2026년 목표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수장고, 교육실, 어린이관,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충북 북부와 강원, 경기 이천·여주 등 중원문화권에서 출토돼 청주박물관 등이 보관 중인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2만8000여점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이 지정한 7대 문화권 중 유일하게 중원문화권에만 국립박물관이 없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 중 역사·문화계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건축·전시 기본계획을 공유하는 현장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