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부산 4개 제품 지정

전국적으로는 39개 새롭게 선정
3년 동안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

[부산=뉴시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경. (사진=부산중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 제품의 초기시장 형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39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부산은 4개 제품이 포함됐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에서는 ㈜코어무브먼트의 '수중재활운동용 저주파근력강화기', ㈜론픽의 '스마트 머신 업그레이드용 디지털 하중 모듈', ㈜에이로의 '내열, 내화학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 안전장화', 클라우드스토리의 '실내용 (대형)공간소독기 SATURN-CB'이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이번 혁신제품에는 전국적으로 39개 새롭게 지정됐다. 건강·의료(9개), 생활안전·재해예방(8개), 교통·환경개선(12개), 에너지 절감(4개) 등 국민건강 증진, 사회안전 예방과 같은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다.

혁신제품은 지정기간(3년) 동안 혁신장터를 통해 금액한도 없이 공공조달 수의계약과 구매담당자에 대한 면책 적용이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조달청 등 정부 부처의 시범구매와 공공기관 구매상담과 같은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 R&D를 통해 개발된 우수제품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발굴과 판로지원 및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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