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독립운동가 14명, 이 중에서 몇분이나 기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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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시청 도서관 정면외벽에 독립운동가 14명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글판(서울꿈새김판)이 걸렸다.
서울꿈새김판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가운데 미처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순국한 14명의 얼굴과 이름이 담겼다.
시는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이름을 오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14인의 이름을 공란으로 비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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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시청 도서관 정면외벽에 독립운동가 14명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글판(서울꿈새김판)이 걸렸다.
서울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자는 뜻에서 제작한 것이다. 서울꿈새김판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가운데 미처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순국한 14명의 얼굴과 이름이 담겼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얼굴이나 이름이 덜 알려진 인물도 함께 담겼다.
시는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이름을 오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14인의 이름을 공란으로 비워뒀다. 이름을 확인하려면 휴대폰 카메라로 큐알(QR)코드를 찍으면 된다.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은 상단 왼쪽부터는 민영환·최익현·이준·안중근·강우규·유관순·손병희, 하단 왼쪽부터는 이승훈·김좌진·윤봉길·안창호·홍범도·한용운·오동진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에게 광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한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시민 모두가 가져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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