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난동’ 기소된 수노아파 두목 “조직 가입한 적 없고 몸에 문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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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폭력 조직 수노아파 난동 사건 주범으로 기소된 윤모(51) 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은 윤 씨가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윤 씨 등은 그랜드하얏트호텔에 3박4일간 묵으면서 이 호텔을 운영하는 KH그룹의 배상윤(57)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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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폭력 조직 수노아파 난동 사건 주범으로 기소된 윤모(51) 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 심리로 14일 열린 기소된 수노아파 37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윤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윤 씨가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폭력) 조직원이라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나"라고 묻자 변호인은 "해당 조직에 가입한 적 없다. 몸에 문신도 없다"고 말했다.
윤 씨 등은 그랜드하얏트호텔에 3박4일간 묵으면서 이 호텔을 운영하는 KH그룹의 배상윤(57)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호텔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욕설하며 온몸의 문신을 드러낸 채 사우나를 이용하는 등 호텔 안을 활보하며 불안을 조성해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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