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2분기 영업이익 183억원...전년 대비 33.6% 증가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8. 14. 14:54
2분기 매출액 784억원 기록
‘연결사 수익 개선·공공 SW 공급 확대’
‘연결사 수익 개선·공공 SW 공급 확대’
한글과컴퓨터가 구독형 소프트웨어 확대와 공공 시장 서비스 공급을 기반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동반 증가를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84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2%, 영업이익은 33.6% 증가했다.
한글과컴퓨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의 설치형 소프트웨어에서 ‘한컴독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공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고 한글과컴퓨터 측은 설명했다.
연결 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매출도 확대되는 추세다. 소방·안전장비와 방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6월에는 866억원 규모의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사업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바 있다.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소프트웨어에 접목하는 등 하반기에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향후 전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컴은 AI를 적용한 한컴독스로 공공시장을 공략하고, 한컴이 보유한 전자문서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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