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 사흘간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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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고치는 '장난감 수리센터'를 18∼20일 고덕동 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1명당 3개까지 고장 난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진단·선별 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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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고치는 '장난감 수리센터'를 18∼20일 고덕동 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1명당 3개까지 고장 난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진단·선별 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리 가능한 장난감은 ▲ 건전지 작동 장난감 ▲ 전원이 들어오면서 어느 한 부분의 소리 작동이 안 되는 경우 ▲ 전원은 들어오면서 소리 작동은 되나 불빛 작동이 안 되는 경우 ▲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등이다.
전자 기판을 못 쓰게 됐거나 부품을 구할 수 없는 경우, 초정밀 기능을 가진 장난감, 수입품 중 내부 접착이 됐다면 제외된다.
궁금한 사항은 아이맘 강동 카카오톡 또는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가 애착을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새것처럼 변신하면 플라스틱 폐기물은 줄이고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정기적인 수리센터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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