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국제방송영상마켓 미디어 테크놀로지 부문 참석

한광범 2023. 8.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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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2023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다수의 대형 엔터사와 협업 중인 플리토 전문번역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과 기업 고객용 번역 관리 플랫폼 '플리토 엔터프라이즈'의 최신 버전 시연을 홍보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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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2023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콘텐츠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해 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오는 16~18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플리토의 전문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리토 로컬라이제이션’ 사업부는 올해 행사에서 특히 주목 받는 ‘미디어 테크놀로지’ 부문 5개 참여사 중 하나로 참가한다. 이미 다수의 대형 엔터사와 협업 중인 플리토 전문번역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과 기업 고객용 번역 관리 플랫폼 ‘플리토 엔터프라이즈’의 최신 버전 시연을 홍보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플리토 엔터프라이즈’는 다국어 번역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위한 현지화 플랫폼으로 번역 의뢰부터 견적 확인과 승인, 납품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통합 프로젝트 대시보드와 강화된 보안 기능, 기업 내 계정 관리, 최근에는 카드결제 기능을 추가하여 지난달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도 정식 출시되었다.

또 플리토는 이번 전시회에서 STT(Speech-to-Text), TTS(Text-to-Speech) 기술을 접목한 다국어 현지화 툴을 최초로 선보인다. 최신 IT 기술과 사람 간 시너지를 활용한 혁신적인 영상 콘텐츠 번역 프로세스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전문번역 산업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신 기술에 대해 어떤 우려점을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욱 플리토의 기술은 전문 번역가의 작업을 다방면으로 돕는 ’조력자‘ 역할로서 도입되고 활용된다”며 “특히 문화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영역으로, 플리토의 실력 있는 전문 링귀스트들이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의 도움을 받아 고품질의 현지화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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