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시민 중심 적극 행정으로 미래가치 실현"

강진구 기자 2023. 8.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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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4일 오전 시청에서 간부 공무원 대상 특강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 공무원의 공직관(公職觀)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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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공직관과 포항의 미래가치 실현’ 특강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현안 추진 강조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4일 오전 시청에서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공무원의 공직관과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08.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4일 오전 시청에서 간부 공무원 대상 특강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 공무원의 공직관(公職觀)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앞서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상반기 동안 간부 공무원들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이 시장은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갖춰야 할 공직관과 대내외적 정책여건, 시정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시민의 공복이자 분야별 리더로서 항상 ‘시민 중심적인 사고’를 하며 ‘진취적인 기상을 가진 화랑도’와 같은 주인의식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전문성을 키우고 한 발 먼저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줄 것도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와 복지, 환경 등 분야별 시정현안에 대해 장기적인 비전과 향후 정책 방향도 논의했다.

그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를 통해 국가첨단산업의 대표 주자로 세계와 경쟁하는 출발점에 서 있음을 강조하면서 혁신적인 인재 양성과 기술 패권 선점으로 글로벌 초격차와 초일류 산업도시로 도약해 ‘전지보국’의 새 역사를 이루기 위한 차별화된 후속 사업 발굴을 서둘러 나가자고 강조했다.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과 의사과학자 양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으로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역설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이 곧 산업경쟁력’이라며 RE100 실현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내년 6월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조속한 조성을 비롯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자립 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것도 역설했다.

이번 6호 태풍 ‘카눈’이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간 배경에는 시의 선제적 대응이 있었음을 각인하며 갈수록 강력해지는 재난에 대비한 행동지침을 매뉴얼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균형발전, 신산업 육성 등 향후 큰 영향을 미칠 현안들이 갈수록 구체화되면서 더 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분야별 시정 리더인 간부 공무원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가치를 발굴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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