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어민 피해 국가가 책임져야" 인천서 해상시위

유서영 rsy@mbc.co.kr 2023. 8.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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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앞두고 인천 지역 어민들이 생계활동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전국어민회총연맹 인천지회는 오늘 오전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어선 40여 척을 동원해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플랜카드를 내걸고 1시간가량 인근 바다에서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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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앞두고 인천 지역 어민들이 생계활동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전국어민회총연맹 인천지회는 오늘 오전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금어기가 곧 해제돼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나라 수산물을 국민들이 소비를 안 할까 봐 상당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경우 어민 보상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어 답답하다"며 "어민들의 생존권이 굉장히 위협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어선 40여 척을 동원해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플랜카드를 내걸고 1시간가량 인근 바다에서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434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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