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아파트 건설현장서 50대 근로자 2톤 짜리 H빔에 깔려 숨져

박상아 기자 2023. 8.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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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52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2톤짜리 H빔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톤 가량의 H빔을 하역하던 체인이 풀리면서 A씨가 떨어진 빔에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하도급업체 일용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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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아파트 건설 공사장 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14일 오전 8시52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2톤짜리 H빔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톤 가량의 H빔을 하역하던 체인이 풀리면서 A씨가 떨어진 빔에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하도급업체 일용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H빔은 주로 건물 뼈대로 사용되는 강철 기둥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해당 건설현장의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고 사고 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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