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브랜드 플라프리, LG전자 스타일러 그라운드 팝업 참여

‘스타일러 그라운드’ 팝업에 참여하는 플라프리가 진행하는 행사 포스터./플라프리 제공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 플라프리가 LG 스타일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타일러 그라운드’에 참여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메세지를 전달한다.

11일부터 15일까지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스십에서 운영되는 ‘스타일러 그라운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빈티지 의류, 업사이클링 패션을 선보이고 스타일러를 통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해 옷을 잘 관리해 입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연합 행사다.

이런 컨셉에 맞춰 플라프리는 ‘나는 에코백이었다(I was an eco bag)’라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소개하고 ‘에코백은 더이상 에코가 아니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에코백은 순면을 얻기 위해 전 세계에서 쓰이는 농약의 10%, 살충제의 25%가 사용된다. 영국 환경청 기준에 따르면 에코백을 최소한 131번 이상 사용해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프리는 에코백을 수거해 세탁·재단하고 제로 웨이스트 메세지를 담아 에코백 원단은 파우치로, 어깨 끈 부분은 키링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또 ‘필요없는 에코백은 거절해달라’는 실천 메시지를 던져 범람되고 있는 에코백에 대한 인식 변화를 제안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가져와 직접 에코키링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플라프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사이클링 상품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을 제안하고 이것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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