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연세대, 정기전 전후 대학리그 PO 치른다

이재범 2023. 8.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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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연세대는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기간에 정기전까지 소화한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을 발표했다.

대학농구 양강인 고려대와 연세대는 4강에 진출할 경우 상대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하지만, 오히려 더 힘든 여건에서 경기에 나선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다음달 8일 정기전을 갖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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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와 연세대는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기간에 정기전까지 소화한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을 발표했다.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14일 막을 내린다.

남자 대학부는 1위부터 8위까지 8팀이 나서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1위 고려대와 8위 경희대, 2위 연세대와 7위 건국대, 3위 중앙대와 6위 성균관대, 4위 단국대와 5위 한양대가 8강에서 격돌한다.

1,2위인 고려대와 연세대는 6일, 3,4위인 중앙대와 단국대는 7일 첫 경기를 갖는다.

4강 플레이오프는 10일과 11일 펼쳐지며, 결승은 14일 열린다.

대학농구 양강인 고려대와 연세대는 4강에 진출할 경우 상대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하지만, 오히려 더 힘든 여건에서 경기에 나선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다음달 8일 정기전을 갖기 때문이다.

1위 고려대와 2위 연세대는 8강 이후 각각 3일과 4일의 휴식을 취하는데 그 사이에 정기전이 열린다. 이로 인해 정기전을 치른 뒤 4강을 준비하는 시간은 고려대는 하루, 연세대는 이틀이다.

4강에서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엿보인다.

여자 대학부 플레이오프는 1위 수원대와 4위 광주대, 2위 부산대와 3위 단국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상위 팀의 홈 코트에서 열리지만, 정규리그 우승팀인 수원대는 학교 사정으로 인해 모두 원정 경기로 소화한다. 8일 열리는 수원대와 광주대의 경기 장소는 광주대다.

남자 대학부 경기는 보통 오후 5시에 열렸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는 남녀 대학부 모두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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