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치마까지 올려보는 박민지-박현경… '시밀러룩으로 완벽한 트윈스'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2023. 8.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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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너무 똑같은거 아니에요!'

비슷한 톤의 의상을 입은 박민지(왼쪽)과 박현경이 의상을 대조해보고 있다.

박민지와 박현경이 12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진행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1600만 원) 2라운드 1번 티에서 만났다. 

오후 12시 25분 29조로 먼저 티박스에 들어온 박현경은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던 중 티박스에 들어오는 박민지를 눈여겨 봤다. 

이유은 비슷한 컬러의 초록색 치마, 그리운 어두운 톤의 상의 그리고 흰색모자까지 흡사했다.   박민지가 박현경에게 다가가자 두 사람을 서로의 치마를 올려보며 재질까지 비교를 했다. 

서로 예상하지 못했던 시밀러룩으로 박민지와 박현경의 서로 어색한 듯 웃으며 이야기르 나누며 티샷 준비를 시작했다. 

[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박민지가  박현경과의 완벽한 시밀러룩에 활짝 웃고 있다.
비슷한 의상을 입고 교차하는 박민지와 박현경.
박민지가 2라운드에서 힘찬 티샷을 하고 있다.
박현경이 2라운드에서 힘찬 티샷을 하고 있다.

박현경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으며 3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출발했고, 박민지는 2번홀과 10번홀에서 더블 보기 13번홀에서 버디  최종합계 3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한편 이예원이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4타로 김민선7과 동타를 이루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가져갔다. 이예원은 연장 첫 홀에서 6M 거리의 버팅을 성공 시키며 파를 기록한 김민선7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이예원은 지난 4월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4개월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상금 2억 160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 1위(7억 922만원)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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