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영덕 풋볼 페스타 '최고의 별' 임우혁, "대회가 재밌어요!… 이강인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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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경 풋볼 페스타에 이어 2023 영덕 풋볼 페스타에서도 최고의 별은 임우혁이었다.
미드필더이자 사실상 프리 롤로 그라운드를 활보하는 임우혁은 문경 풋볼 페스타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먼저 임우혁은 "문경 풋볼 페스타에서 조금 긴장을 했었다면, 영덕 풋볼 페스타는 더 즐겁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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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영덕)
2023 문경 풋볼 페스타에 이어 2023 영덕 풋볼 페스타에서도 최고의 별은 임우혁이었다.
14일 오전 10시,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2023 영덕 풋볼페스타 U-12 부문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에서 격돌한 클럽은 해오름 FC와 리스펙트 FC였다. 경기 결과는 5-0, 해오름 FC의 승리였다. 해오름 FC는 전반 10분 정윤후, 전반 12분·후반 10분 임우혁, 후반 2분 이윤호, 후반 11분 김지환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임우혁은 해오름의 FC의 에이스이자 주장이다. 팀에서는 임우혁을 이렇게 설명한다.
"양발을 잘 다루며 기질이 좋다. 그렇지만 기질 이상으로 노력하는 능력을 타고났다. 드리블이면 드리블, 패스면 패스, 여러 가지를 갖췄다."
미드필더이자 사실상 프리 롤로 그라운드를 활보하는 임우혁은 문경 풋볼 페스타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당시에도 대회 최우수선수를 수상하며 자신이 잠재력을 지닌 보석임을 알렸다. 그리고 영덕 풋볼 페스타에서도 다시금 최우수선수로 꼽혔다. <베스트 일레븐>은 시상식 이후 임우혁을 만났다.
먼저 임우혁은 "문경 풋볼 페스타에서 조금 긴장을 했었다면, 영덕 풋볼 페스타는 더 즐겁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오름 FC는 영덕 풋볼 페스타에서 다 득점은 물론 대회 전체 클린 시트에 성공하며 압도적 수비력까지 보여줬다. 이에 임우혁은 "다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골을 안 먹었다고 생각한다. 같이 말을 많이 했다. 수비수들과 골키퍼들의 소통이 좋았다"라고 팀의 장점을 자랑했다.
해오름 FC의 주장이기도 한 임우혁이다. 이에 대해 임우혁은 "아무래도 감독님이 애들을 잘 이끌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장을 준 거 같다"라면서 자신의 임무는 팀을 잘 묶어주는 거라고 언급했다.
임우혁은 결승전에서 멀티골은 물론 멋진 중거리슛까지 성공시켰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탄성을 질렀던 장면이었다. 임우혁의 발끝을 떠난 볼은 직선으로 쭉 뻗다가 골키퍼를 넘기는 지점에서 뚝 떨어졌다. 임우혁은 "훈련할 때 최대한 집중해서 하는 편이다. 그랬던 순간들이 경기장에서도 나오는 거 같다"라며 훈련의 성과가 풋볼 페스타에서 나타났다는 견해를 밝혔다.
머잖아 임우혁은 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에 간다. 중학교에 가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래도 임우혁은 당찬 모습을 보였다. "중학교에 가면 다시 1학년이다. 그래도 노력해서 2·3학년 경기에도 몇 번씩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
끝으로 임우혁은 "요새 가장 주의 깊게 보는 우리나라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하고 싶다"라면서 "마지막으로, 해오름 FC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향후 임우혁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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