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부산 해수욕장 승자는?”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직전인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해수욕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올여름 방문하고 싶은 부산 해수욕장은 어느 곳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33.3%가 ‘해운대 해수욕장’을 꼽았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21.5%로 뒤를 이었고 ‘송도 해수욕장’이 18.7% ‘송정 해수욕장’ 17.6% ‘다대포 해수욕장’ 8.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해운대 해수욕장이 부산 다른 해수욕장과 비교해 뛰어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인근 음식점’이 47.6%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치’ 24.5% ‘숙박시설’ 15% ‘수질 및 안전 관리’ 8.6% ‘교통 및 주차장’ 4.3%로 뒤를 이었다.

2위를 차지한 광안리 해수욕장이 부산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뛰어난 점 역시 순위는 해운대와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응답 비율에서 다른 차이를 보였다. ‘음식점’이 52.2%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경치’ 26.6% ‘숙박시설’ 8.1% ‘수질 및 안전 관리’ 8.1% ‘교통 및 주차장’ 5% 순이다.

반면 ‘송도 해수욕장이 부산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뛰어난 부분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경치’가 41.2%로 1위에 올랐고 ‘음식점’ 23.6% ‘수질 및 안전 관리’ 16.7% ‘교통 및 주차장’ 9.7% ‘숙박시설’ 8.8%로 나타났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