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올랐다…현대차 16일 신형 싼타페 출시
전작대비 200만원 이상 올라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싼타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으로 가장 낮은 트림인 △익스클루시브가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가 4373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수요가 쏠릴 것으로 보이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가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가 4764만 원으로 확정됐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전작보다 가격이 200만원 상승했다.
가격이 오른건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됐고 에어백이 10개 들어가는 10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운전자지원 사양이 대거 추가됐기 때문이다. 양방향 멀티 콘솔 기본 적용 등 다방면으로 상품성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트렁크) 등으로 동급 차종에서 최대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동급 차중 최고 수준인 725ℓ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디자인도 크게 개선됐다.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해서 각진 인상의 견고한 느낌이 강조됐다. 신형 싼타페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차박’에 특화한 SUV 특징이 강조됐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4일부터 ‘일상과 일상 사이를 열다’ 라는 주제로 TV, 극장, 현대자동차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에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 모두를 갖춘 현대차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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