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앞 용산공원 경비원, 근무 중 틱톡 찍다 적발

김송이 기자 2023. 8. 14.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산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을 지키던 경비원이 근무 중 소셜미디어(SNS) 개인 방송을 하다 적발됐다.

14일 용산공원 위탁 관리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30대 경비원 A씨는 지난달 말까지 한 달 넘게 야간 근무 중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A씨는 공원 방문객들이 놓고간 분실물을 소품으로 활용하고, 금연 구역인 공원 안팎을 순찰하면서 방송을 켠 채 담배를 태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을 지키던 경비원이 근무 중 소셜미디어(SNS) 개인 방송을 하다 적발됐다.

용산공원 경비원 A씨가 틱톡 라이브를 통해 야간 근무 중 사무실에서 실시간 개인 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14일 용산공원 위탁 관리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30대 경비원 A씨는 지난달 말까지 한 달 넘게 야간 근무 중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A씨는 공원 방문객들이 놓고간 분실물을 소품으로 활용하고, 금연 구역인 공원 안팎을 순찰하면서 방송을 켠 채 담배를 태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화면에는 A씨가 ‘용산공원, 경비보안, 경찰 아님, 공익 아님, 급여 비밀’ 등의 문구를 사무실에 붙여 놓은 모습도 담겨있다.

A씨의 일탈은 해당 방송을 시청한 한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LH 측은 대통령실 국민청원 제도를 통해 제보를 접수하고, 업무 중 부적절한 행위를 한 직원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LH는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