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찾은 권오상 식약처 차장 “K뷰티 적극 지원”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권 차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 차장은 “업계의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외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선보여 K-뷰티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한국콜마의 선케어 기술력 및 글로벌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콜마는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 기술 등 50여개의 자외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의 자외선 전문 연구소인 ‘유브이테크이노베이션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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