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네탓 공방 그만, 국정조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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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국회의원․전주갑)은 14일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전북도민과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공동조직위원장은 또 "새만금 사업은 추진한지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다"며 "이번 새만금 잼버리 비판이 새만금 사업 차질로 이어지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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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김윤덕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국회의원․전주갑)은 14일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전북도민과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네탓 공방을 멈추고 국회 국정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국무총리실 감찰과 감사원 감사 착수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힘이 센 기관이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 힘이 약한 일선 공무원을 희생양 삼기 위한 감찰을 한다면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규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새만금 잼버리가 마무리된 만큼 신속한 국정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올바른 시비를 가려내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거듭 요구했다.
아울러 공동조직위원장 중 한명으로서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겪었던 모든 것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 공동조직위원장은 또 “새만금 사업은 추진한지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다”며 “이번 새만금 잼버리 비판이 새만금 사업 차질로 이어지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경계했다.
김 공동조직위원장은 잼버리 사업 예산과 관련해 “지난 6월 여가부에 예비비 20억원 반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며 결국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은 꼴이 됐다며 여가부를 애둘러 비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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