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 2분기 영업익 59억…전년비 3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RF플라즈마 핵심 부품 전문기업 뉴파워프라즈마(144960)는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89억원을 기록해 2.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10.4%에서 2분기 20.4%로 개선됐다.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경기가 둔화했지만 해외 매출이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중국 기업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가격 수준을 맞추며 현지 기업으로부터의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앞으로 미국 법인을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변환해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태양광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의 수요를 발견하고 있으며 뉴파워프라즈마는 이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