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걸로 줄게" 판로 넓히려 공짜 마약 3종류 제공한 70대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과 12범의 마약사범이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선원에게 마약을 제공하다 또 붙잡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2017년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선원 B씨에게 목포 모처에서 3가지 종류의 필로폰 총 1.41g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 검거로 선원에게 유통되는 마약류가 일부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해상에서 마약 의심 사례가 있을 경우 해경에 꼭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전과 12범의 마약사범이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선원에게 마약을 제공하다 또 붙잡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2017년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선원 B씨에게 목포 모처에서 3가지 종류의 필로폰 총 1.41g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3종류를 다 써보고 몸에 맞는 게 있으면 그걸로 계속 공급해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B씨 요청이 없었는데도 무료로 필로폰을 제공한 점을 비춰볼 때 마약 유통 판로를 넓히기 위해 B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선원 등을 상대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모두 12차례의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 검거로 선원에게 유통되는 마약류가 일부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해상에서 마약 의심 사례가 있을 경우 해경에 꼭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지난 4월부터 마약류 특별단속으로 현재까지 양귀비 밀경작 사범 3건, 3명(982주 압수), 대마 소지 사범 1건 1명(1.34g 압수), 필로폰 공급 · 투약 사범 3건 3명(5.17g 압수)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