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구 전 G1방송 사장, "윤석열 정부 성공 뒷받침하겠다" 국민의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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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허인구(65) 전 G1방송 사장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 입당 포부를 밝혔다.
허 전 G1사장은 14일 춘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고 국민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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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허인구(65) 전 G1방송 사장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 입당 포부를 밝혔다.
허 전 G1사장은 14일 춘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고 국민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전 사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출범 후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개혁정책을 추진해왔다”며 “흐트러진 법질서 바로잡기와 국가안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전 사장은 “그러나 거대 야당의 의석수에 밀려 노력이 벽에 부딪힐 때마다, 40년 가까이 언론인과 전문경영인으로 살아온 제가 어떻게 힘을 더해 나라발전에 기여할지 고민해왔다”며 “긴 숙고 끝에, 지인과 지역민들의 진심어린 권유에 힘입어 오늘부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고자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그동안 맺어온 중앙과 지역 각계각층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아름다운 강원도, 살기좋은 춘천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언제나 정치신인답게 정직하고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비전을 펼치기 위해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 전 사장은 출마 선거구를 묻는 질문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선거구) 양쪽을 다 놓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춘천 갑선거구에서 춘천의 미래 비전을 위해 혼신할 수 있고, 지역균형발전과 미래의 땅인 강원 북부, 춘천 북부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쟁 후보 가운데 본인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언론계에서 30년간 일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포용하는 지혜와 경험이 축적됐다”며 “상대 후보의 강점을 다 소화해서 춘천 지역사회에 어느 부분이 필요할지, 용광로처럼 녹이겠다”고 했다.
허 전 사장은 1959년 강원 춘성군 동면 출생으로, 본적은 홍천군 서면이다.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86년 MBC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이후, SBS 정치부 차장, SBS 워싱턴특파원, SBS 미디어크리에이트(현 SBS M&C) 사장, G1방송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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