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홍지윤, 방송 접수에 컴백까지 ‘열일’ [MK★이슈]

홍지윤,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새 출발 선언 후 활발한 방송 활동
9월 컴백 준비도 박차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새 출발을 선언한 가수 홍지윤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트롯2’ 善 홍지윤, 김호중과 한솥밥

새 출발을 선언한 가수 홍지윤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홍지윤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 출연해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 무대로 주목받았다. 무대마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그는 ‘미스트롯2’ 최종 2위 선(善)을 차지,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미스트롯2’ 최종 2위 이후 각종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광고, 그리고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홍지윤은 인형 같은 비주얼로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는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표정 연기와 함께 뮤지컬에도 도전한 바 있다. ‘서편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기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화밤’ ‘불후의 명곡’ ‘명곡제작소’ 등 릴레이 출연

새 출발을 선언한 가수 홍지윤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새 소속사를 찾은 후 열일을 예고했던 홍지윤은 각종 방송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0회는 ‘제 2회 주현미 가요제’ 특집에 출연한다.

‘화밤’을 통해 방송 활동 신호탄을 쏜 홍지윤은 “제가 방송을 오래 쉬었다. 너무 보고 싶었다”면서 그동안의 근황을 직접 전한다. 특히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신곡 발표’를 꼽았던 그는 오는 9월 정규 앨범 캠백을 앞두고, 신곡 ‘왔지윤’을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에는 TV조선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명곡제작소’와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장에 홍지윤이 출격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지윤은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진행된 ‘명곡제작소’ 녹화에서 소속사 식구인 김호중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가 어떤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지, 또 어떤 고민을 털어놓을지 주목된다.

또한 그는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홍지윤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가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홍지윤은 녹화 후 자신을 기다린 팬들과 깜짝 만남으로 소소한 팬미팅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9월 정규 1집으로 컴백

새 출발을 선언한 가수 홍지윤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오는 9월에는 홍지윤이 ‘본업’ 활약을 예고했다. 9월 중 발매를 예고한 홍지윤의 첫 정규앨범에는 윤명선, 박현진, 추가열, 혼수상태, 마아성, 임강현, 이동철, 류선우까지 트로트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어머나’, ‘로꾸꺼’ 등 윤명선 작곡가를 비롯해 ‘무조건’ ‘뿐이고’ 등을 작곡한 박현진, ‘오라버니’ ‘밤열차’ 등을 작업한 추가열, ‘찐이야’ 등을 작업한 혼수상태 등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국민 명곡을 탄생시킨 트로트 히트메이커가 총출동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홍지윤은 전통 트로트부터 세미 트로트, 발라드 트로트까지 정규 1집에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며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홍지윤의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오는 9월 18일 SBS M에서 생방송된다. 이는 트로트 가수 최초로 SBS M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 생방송 진행을 확정한 것으로, 홍지윤이 어떤 스케일의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