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前애인 사진 공개 논란에…미우새 측 "사전에 동의받아"

채태병 기자 2023. 8.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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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측이 이상민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에 대해 "사전에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우새 측은 "방송에서 이상민 전 여자친구 사진이 공개된 부분은 제작진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 (공개하는 것에) 사전 동의를 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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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측이 이상민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에 대해 "사전에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SBS 예능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김준호가 이삿짐 정리 도중 오래된 카메라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이 오래전에 사용했다는 카메라에는 그의 전 여자친구 '대게녀'의 사진이 저장돼 있었다. 대게녀는 10여년 전 이상민과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이다.

미우새 측은 대게녀의 사진을 블러(blur) 처리한 뒤 방송에 내보냈다. 이에 방송 후 사진 공개가 대게녀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면 문제 될 소지가 있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와 관련 미우새 측은 "방송에서 이상민 전 여자친구 사진이 공개된 부분은 제작진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 (공개하는 것에) 사전 동의를 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상민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해 방송에 담길 내용을 미리 전달하고 동의를 요청했다"며 "당사자는 방송에 사진이 나가는 부분에 동의하면서 (사진에) 블러 처리를 요청했고, 제작진은 이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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