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A컵 설’에 입 열었다 “측정을 잘못한 것.. 14년 동안 억울했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A컵 설에 입을 열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 [Just hyunyoung]’에는 ‘내가 A컵이라고? ㅋ’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키썸은 “언니는 ESTJ이고 저는 ENFP라서 진짜 안 맞았다”라고 밝혔다.

조현영은 “키썸을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난다”라며 “얘가 만취 상태로 왔다. 근데 나는 술을 안 먹는 사람으로서 경계를 했다. 다른 친구한테 막 뽀뽀한다”라고 말했다. 키썸은 “지금 그 버릇 고쳤다”라며 “요즘 언니가 나한테 그러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현영은 “리얼리티에 출연했을 때 신체 치수를 잰 적이 있다. 그때 사이즈표가 노출이 된 거다. 지나가듯이 찍힌 건데 그걸 누군가가 딱 캡처했다. 계산을 했을 때 내가 A컵이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원래 얘는 가슴이 작은 애다’ 이랬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윗가슴과 밑가슴을 재고 정해진 계산법으로 해서 컵이 나오는 거다. 그런데 나는 윗가슴을 재고 허리를 재는 건 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허리 조금이라도 얇게 나오려고 흉통을 늘려버려서 그 차이가 얼마 안 나서 A컵이라고 나온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내 영상 나올 때마다 ‘뽕이 과하다’란 댓글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키썸은 “사실 영상이나 사진이 떠도 뽕이 가능한 그림이 있고 아닌 게 있는데, 언니는 뽕으로 만들 수 없는...”이라고 했다.

조현영은 “뽕을 끼려고 해도 어느 정도 밑바탕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며 “내가 14년 동안 얼마나 억울했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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