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판테라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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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의 사설 목장에서 탈출했다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따르면 14일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판테라 레오(Panthera Leo)'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24분쯤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의 한 사설 목장에서 20년 정도 된 암사자 한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해 1시간 10분 만에 목장서 약 20미터 떨어진 곳에서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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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의 사설 목장에서 탈출했다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따르면 14일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판테라 레오(Panthera Leo)'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종은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북부, 인도에 서식하는 사자의 아종으로 개체수는 250마리 미만입니다.
사자가 탈출한 목장은 개인이 운영하다 모 종교단체에서 인수한 곳으로 사육 농장주는 환경청에 신고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민간에서 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24분쯤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의 한 사설 목장에서 20년 정도 된 암사자 한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해 1시간 10분 만에 목장서 약 20미터 떨어진 곳에서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사살된 사자는 고령군청에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목장 관계자를 상대로 관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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