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장 4500여명 17일 청주서 교권 확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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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교장 4500여 명이 오는 17일 충북 청주에 모여 교권확립을 촉구한다.
충북초등교장협의회(회장 양철기 한솔초 교장)는 62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를 오는 17일과 18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과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충북도교육감, 충북지사, 충북도의회 의장, 청주시장, 전국초등학교장과 장학(연구)관 등 45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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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지키는 교권 확립 촉구의 장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전국 초등학교장 4500여 명이 오는 17일 충북 청주에 모여 교권확립을 촉구한다.
충북초등교장협의회(회장 양철기 한솔초 교장)는 62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를 오는 17일과 18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과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 시국과 관련해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 올해 4년 만에 열린다.
행사 첫날에는 청주지역, 둘째 날은 충북 도내 우수 초등학교와 기관에서 진행한다.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충북도교육감, 충북지사, 충북도의회 의장, 청주시장, 전국초등학교장과 장학(연구)관 등 45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최근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교권 확립 논의에 학교 경영자들이 함께 연대해 '아이들을 살리고, 교사를 지키는 교권 확립 촉구의 장'으로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전국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한 교권보호 등 교육 관련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초등교장협의회의 공동결의문 낭독과 현장교사 발언도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교육정책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미래세계와 교육의 역할', 나태주 시인의 '교육 회복 우리들의 과제입니다'라는 주제의 특강도 계획돼 있다.
행사가 펼쳐지는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행사장 주변에서는 당일 충북의 관광과 특산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충북의 문화유적과 수학여행 등 현장학습 체험처를 전국 교장들에게 알리는 각종 노력도 함께 펼쳐진다.
양철기 충북초등교장합의회장은 "62회 한초협 하계연수회에서는 교육정책의 공유와 다양한 논의는 물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건으로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대한민국 사회에 강조하고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여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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