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2분기 영업이익 14억…전년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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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34억원)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분기에만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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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세토피아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9억원으로 14.1%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34억원)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는 대외변동성과 더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주 사업인 철강사업의 견조한 성장 기조와 신규사업인 유통사업부의 높은 매출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분기에만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6.1% 상승했다.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원자재 수급, 환율 안정화 측면에서 철강사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현재 유통사업의 전자담배 실적 또한 예상치보다 가파르게 늘고 있어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IT 보안사업부에 대해서도 기존 보안인증제도 변경에 영향을 받아 실적이 감소한 만큼, 현재 새로운 보안인증 절차 완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3분기 중으로 인증서 획득 후 연말에 집중된 조달청 매출 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회사의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사업인 희토류 사업 역시 이달이나 다음 달 중 첫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희토류 금속제련공장(GCM vina metals)의 본격적인 생산과 더불어 연내 장기공급 계약을 목표로 하는 등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희토류, 전자담배 등 신규 사업들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추가적인 희토류 밸류체인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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