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스 역사를 새겼다…NC, 창원NC파크 '메모리얼 리노베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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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메모리얼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메모리얼 리노베이션은 구단의 역사적 순간을 홈 팬들과 기억하고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을 향한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요 발자취를 창원NC파크 곳곳에 새기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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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메모리얼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메모리얼 리노베이션은 구단의 역사적 순간을 홈 팬들과 기억하고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을 향한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요 발자취를 창원NC파크 곳곳에 새기는 프로젝트. 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가장 많이 이동하는 장소인 창원NC파크 1층 콘코스에 '2020시즌 인포그래픽 월', '기둥 디스플레이', '콘코스 배너' 등에 상징물들을 배치해 팬들이 자연스럽게 구단의 역사적 시간을 되새기고 기억할 수 있게 했다.
1층 관람석 114구역 뒤편 콘코스(중앙 엘리베이터 앞)에 위치한 '2020시즌 인포그래픽 월'은 높이 7m 규모의 대형 설치물로 NC 다이노스의 지난 여정 중 가장 빛난 시즌을 상징한다. 우승 반지에 담았던 2020시즌 주요 기록들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다.
콘코스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기둥 디스플레이'에는 '게임 체인징 모먼츠(Game Changing Moments)'라는 테마 아래 창단 첫 우승, 첫 완봉승, 첫 노히트노런 등 구단 역사에 의미있고 상징적인 경기 8개를 선정해 담았다. NC의 첫 정규시즌인 2013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캐치프레이즈, 주요 기록, 대표 사진으로 연출된 10개의 '콘코스 배너'는 콘코스 동선을 따라 배치돼 각각의 시즌을 상징한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이번 메모리얼 리노베이션으로 창원NC파크 곳곳에 구단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순간들을 새겨 넣음으로써, 구단과 팬들이 스토리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며 "이제 2023년 포스트시즌을 향해 팬들과 함께 또 하나의 스토리를 써 나가고자 한다. 더 많은 팬분들이 창원NC파크를 찾아주셔서 가을야구를 위해 달리는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는 또 하나의 '게임 체인저'가 되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앞으로도 창원NC파크의 공간을 활용한 메모리얼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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