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무예 고수들, 대통령상 걸고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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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무예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
한국화랑도협회는 제21회 전국 청소년 무예왕 선발 대회를 다음달 9~10일 양일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화랑도협회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법무부,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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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24세까지 1000명 출전해 전통 무예 기량 겨룰 예정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법무부장관상, 여성부장관상 등 두고 열전 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무예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
(사)한국화랑도협회는 제21회 전국 청소년 무예왕 선발 대회를 다음달 9~10일 양일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유치부~24세까지 전국 각지의 1000여 명 청소년들이 출전해 전통 무예 화랑도를 기반으로 한 활쏘기, 투호, 검법, 낙법, 격파, 겨루기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화랑도는 신라 시대의 젊은이들의 무사도(武士道)로, 진흥왕(540~576) 때 융성했다. 현재는 풍류권을 바탕으로 풍류검, 풍류봉, 활쏘기 등을 현대인들이 연마할 수 있도록 보완·정립했다.
대회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이, 단체한마당연무대회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 선수들은 법무부장관상과 여성부장관상을 받는다. 또 우수선수들에게는 국회의원상과 수원시장상이 수여된다. 왕중왕 화랑 선발전 우승자에게는 '소년 화랑' 칭호가 주어진다.
최종표 (사)한국화랑도협회 회장은 "수원은 정조 때 관군이 익혔던 24가지 궁중 기예인 무예 24기가 깃든 곳일 뿐 아니라 정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지역이다. 무예의 고장에서 대회가 치러지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사)한국화랑도협회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법무부,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등이 후원한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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