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명문대 탐방 진로체험… 지역인재 양성

김덕용 2023. 8.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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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는 지역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명문대 탐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에 있는 13개 중학교 교장 추천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서울대와 고려대를 방문해 재학 중인 지역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 진학 설계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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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는 지역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명문대 탐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에 있는 13개 중학교 교장 추천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서울대와 고려대를 방문해 재학 중인 지역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 진학 설계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울대 정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동구 제공
학생들은 서울대 규장각, 자하연, 중앙도서관 등 주요시설과 함께 고려대 인문사회계열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다. 서울대 학생회관에서는 멘토단과 식사하며 학업뿐 아니라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동구 진로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학생 리더십캠프, 찾아가는 수도권 명문대 멘토와의 만남, 1대1 대입 수시전형 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명문대에 진학한 지역 멘토들과 함께 넓은 교정에서 적성에 맞는 목표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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