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 초청행사 세종시 역량결집 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불가리아 대표단 세종 초청 행사와 관련해 "세종시의 역량과 마음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2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간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세종시를 위해 자발적인 시민과 헌신적인 공무원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제대로 된 지원 프로그램 가동, 세종시가 유일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불가리아 대표단 세종 초청 행사와 관련해 "세종시의 역량과 마음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2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간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세종시를 위해 자발적인 시민과 헌신적인 공무원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불가리아 대표단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호협력도시로서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초청 계획을 수립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잼버리 조직위의 요청에 따라 급박하게 준비한 게 아니라 사전에 준비한 초청계획을 바탕으로 8일 첫째 날부터 대표단을 위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새만금 퇴영 첫날부터 제대로 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 지역은 세종시가 유일하다는 게 그의 평가다.
최 시장은 "출국 시까지 버스와 인솔 인력을 지원해 대원들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졌다"며 "12일 환송행사를 준비하던 중 우호협력 도시인 불가리아 소피아시 시장과 불가리아 스카우트 연맹 명의의 감사 서한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요르단카 판다코바 소피아시장의 서한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쌓은 우정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의 전제조건이다. 앞으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시민과 기업에도 감사를 표했다. 최 시장은 "외국어 자원봉사를 비롯해 조식과 기념품 등을 지원하는 시민, 기업의 손길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고 본다"며 "시민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으로 대원들에게 지원할 간식이나 자원봉사 방법을 물어온 시민들도 많았다.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저력이며, (행정)수도 시민으로서의 열정이자 자부심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원들도 떠나면서 진심 어린 환대에 감사하다며 포옹을 해주는 모습을 보며 국경을 넘어선 뜨거운 사랑도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불가리아 대표단은 지난 8일 세종시에 도착해 4박 5일간 머물며 사찰음식 만들기, 낙화놀이, 승무 공연 등 한국전통문화를 만끽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