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주 연안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박성환 기자 2023. 8. 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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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는 14일 오후 2시부로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표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은 ▲전남 신안군 자은도 동측 종단~전남 신안군 옥도 동측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측 ▲전남 진도군 울돌목~전남 진도군 죽림리 서측 ▲전남 완도군 멍섬 서측 종단~전남 장흥군 대대구도 서측 종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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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남부·남해 서부 연안 고수온 주의보 발표
[서울=뉴시스]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는 14일 오후 2시부로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표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은 ▲전남 신안군 자은도 동측 종단~전남 신안군 옥도 동측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측 ▲전남 진도군 울돌목~전남 진도군 죽림리 서측 ▲전남 완도군 멍섬 서측 종단~전남 장흥군 대대구도 서측 종단 등이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상승해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됐고,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은 27℃ 내외의 수온을 기록했다.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제주 협재 28.5℃ ▲제주 우도 29.7℃ ▲신안 읍동 26.1℃ ▲진도 도목 26.9℃ ▲완도 방축 26.5℃ ▲완도 청산 27.6℃ 등이다. 주의보로 확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6.1~27.6℃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수온과 태풍 통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양식 어장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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