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2분기 순익 147억원···3개월 전보다 4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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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14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213억 원)보다는 31% 줄었지만 직전 분기(104억 원)보다는 41.4% 늘었다.
특히 올해 2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 비이자이익은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2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17조 3700억 원, 여신 잔액은 12조 67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4.4%, 6.1%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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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14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213억 원)보다는 31% 줄었지만 직전 분기(104억 원)보다는 41.4% 늘었다.
특히 올해 2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 비이자이익은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2분기에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계좌개설 제휴 증권사를 추가하고 체크카드 및 여행자보험 등 보험 상품 판매를 확대하면서다. 이자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068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17조 3700억 원, 여신 잔액은 12조 67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4.4%, 6.1%씩 늘었다. 특히 2분기에 케이뱅크는 약 9000억 원 규모의 아파트담보대출을 신규 취급하면서 여신을 끌어올렸다. 아파트담보대출 취급 규모가 늘면서 올해 2분기 말 기 전체 대출 중 주택 관련 대출 비중은 전년 말 대비 7.8%포인트 증가한 29.1%였다.
고객 수는 직전 분기보다 19만 명,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보다 107만 명 증가했다. 충당금 적립 규모는 분기 최대인 603억 원이었다.
2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86%로 직전 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BIS비율과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 떨어진 13.54%, 2.26%였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64%로, 직전 분기보다 0.44%포인트 떨어지며 은행권 최저를 기록했다. CIR은 총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2분기에는 안정적인 담보대출 성장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오토론이나 모임통장 같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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