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2분기 매출액 63억…전년比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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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비트나인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비트나인의 전체 인력은 지난 1분기 기준 약 60여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파키스탄, 아프리카 등지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높은 IT 역량을 지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DB(데이터베이스) 개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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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비트나인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48억원, 7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형 조선소 등 국내 대기업과의 공급계약 체결, 해외매출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회사는 글로벌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기반 사업 확대 및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비트나인의 전체 인력은 지난 1분기 기준 약 60여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파키스탄, 아프리카 등지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높은 IT 역량을 지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DB(데이터베이스) 개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이에 영업 및 R&D(연구개발) 관련 인건비와 글로벌 R&D 허브 구축에 대한 투자비용이 크게 늘어 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R&D 역량 강화 및 관계형 DB 사업 확대를 위해 IT 인재·영업 인력을 대폭 늘렸다"며 "특히 제품 R&D 인력 확보를 통해 향후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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