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430곳 '안심돌봄가정'..사업자 공모 내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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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430곳의 요양시설 공급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본격적인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서울시는 '안심돌봄가정'을 선정·지원하기 위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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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기준 만족하면 개소당 27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30년까지 430곳의 요양시설 공급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본격적인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서울시는 '안심돌봄가정'을 선정·지원하기 위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안심돌봄가정은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이 적용된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기존 시설이 복도식 구조의 3~4인 위주 생활실인 것과 달리 안심돌봄가정은 공용공간이 중심부에 위치한 2~3인실 위주 어르신 요양시설이다.
앞서 시는 안심돌봄가정 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더 나은 시설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2030년까지 430곳 확충을 목표로 첫 단계인 올해 10곳을 선정·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자 공모 신청은 자치구나 비영리법인, 민간이 안심돌봄가정 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개보수를 추진하는 경우 가능하다.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시 심사에서 C등급 이상을 받으면 개소당 연 최대 2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늘어나는 어르신돌봄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심돌봄가정’ 확충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안심돌봄가정’ 사업자 선정에 자치구와 비영리법인은 물론 기존 민간 운영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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