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 오염수' 총공세‥3차 방일 추진·17일 유엔인권이사회에 진정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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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오는 1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진정서를 내고, 3차 방일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의원단의 3차 방일은 이달 말 이뤄질 전망입니다.
오는 17일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안전 관련 과학 대책이 미비하고, 각종 국제 협력을 위반한 것'이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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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오는 1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진정서를 내고, 3차 방일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 상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오늘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같은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의원단의 3차 방일은 이달 말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의원단은 지난 4월과 7월에도 일본을 찾아 원전 오염수 방류의 부당함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안전 관련 과학 대책이 미비하고, 각종 국제 협력을 위반한 것'이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후 국민 진정단을 추가로 모집해서 추가로 진정서를 내고, 별도로 당 주도로 150만여 명이 참여한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국민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또 총괄대책위는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국제 여론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8·18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오염수 방류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이야기하라"며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정부만이 할 수 있는 조치를 즉각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일본의 원전수 해양 투기로 가장 큰 피해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는 돈을 들여가며 일본 정부보다 더 앞장서서 오염수 방류의 정당성을 홍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432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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