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53개 학교에 휴게시설 조성 예산 지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53개 학교에 휴게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3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하기위해 휴게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수요조사를 통해 2023년 신설학교와 2022년 예산 미지원학교, 휴게실 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휴게실 조성비는 휴게실 신설 및 환경 개선 공사비, 비품 구입비 등 학교별로 필요 여건에 따라 상이하게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를 위한 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127개 학교에 휴게시설 조성 예산 10억 6800만 원을 지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휴게실 조성 사업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휴식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